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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암

 

 

신장암 정의

신장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을 신장암이라고 하며 신장암은 발생 위치에 따라 신우암과 신세포암으로 구분되며 일반적으로 신장암은 악성종양인 신세포암을 말합니다. 신세포암은 전체 신장암의 80% 정도를 차지하며, 나머지는 주로 양성종양과 육종입니다.
신장에서 발생한 종양의 대부분은 원발성 종양이며, 그 중에서 85-90% 이상은 악성종양인 신세포암이므로 우리가 일반적으로 신장암이라고 하며, 신실질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인 신세포암을 의미합니다.

 

 

신장암 원인

신장암의 위험요인으로는 크게 환경 습관 및 생활적 요인, 유전적 요인, 기존의 신질환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이 중 생활적인 요인으로 흡연, 비만, 고혈압, 식이습관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신장암은 식이습관과 관련성이 높지 않습니다. 신세포암의 발생에 유전적 요인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특히 신세포암의 가족력이 있으면 그 위험도는 4~5배 증가합니다. 또한 기존의 신질환과 관련하여 만성 신부전 환자나 혈액 투석을 오래 한 경우 신장암 발생이 증가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신장암 증상

신장암은 종양 발생 후 상당 기간 증상이 전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암이 작을 때에는 증상이 거의 없고 어느 정도 커져서 주위 장기를 밀어낼 정도가 되어야 비로소 증상이 나타납니다. 옆구리 통증 / 혈뇨 / 옆구리 혹은 배 위쪽의 만져지는 종괴(혹덩어리) 이러한 3대 증상은 신장암이 진행되었거나 다른 장기로 전이되었을 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 세 증상이 모두 나타나는 경우는 10~15% 정도이며, 증상이 나타나 병원을 방문하면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이외에도 체중 감소, 피로, 식욕부진,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다른 장기로 전이된 경우 폐나 뇌 질환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진단 검사가 발전하면서 대개 자각 증상 없이 건강검진에서 발견되어 초기에 치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장암 진단 및 검사

영상학적 진단 검사로 복부초음파 촬영이나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뼈 스캔(Bone scan), 양전자 단층촬영(PET) 등을 시행합니다. 양성과 악성의 구분이 모호하다면 조직 검사를 시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신장암 치료

신장암의 치료는 암의 종류와 단계에 따라 조금씩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치료는 신장암에 크게 효과가 없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수술을 통하여 치료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해왔던 대표적인 수술은 근치적 신적출술로 신장암을 포함하고 있는 신장과 신장을 둘러싸고 있는 지방층 및 근막, 그리고 신우 및 요관 일부까지를 제거하게 됩니다. 최근에는 신장의 기능을 보존할 수 있는 부분 신절제술이 크기가 작은 신장암의 표준적 치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 신절제술은 개복술, 복강경 수술, 로봇 수술 등으로 시행할 수 있습니다. 작고 단일 신장암에서 수술적 접근이 어렵거나 수술을 원하지 않는 경우 고주파 열 치료술, 냉동 치료술은 신장암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비수술적 치료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주위 장기로의 침윤이 심해 종양절제가 불가능하거나, 동반된 다른 질환이나 고령 등의 이유로 수술의 대상이 되지 않거나, 또는 수술을 기피하는 환자에서는 차선의 방법으로 신동맥색전술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신장암 경과 및 합병증

수술 후 재발이나 진행 여부에 대한 추적 검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신장암의 전이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장기는 폐와 뼈, 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신장암 예방 및 생활습관

신장 적출술을 했더라도 한쪽 신장에 문제가 없으면 생활하는 데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가벼운 운동은 수술 후 몸의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가벼운 휴식과 적절한 일을 하게 되면 환자의 정서적인 안정감을 높일 수 있습니다.
전이 신장암에서 표적 치료제를 사용할 때에는 혈소판 감소, 갑상선 기능저하등 혈액학적 문제와 수족 증후군, 발진 등 비혈액학적 부작용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의료진과의 적절한 증상 상담과 치료적 완화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적절한 보습제의 사용과 저자극 비누 및 화장품 사용(유아용 등), 피부 자극을 줄이는 노력(고온 목욕을 피하는 등의)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