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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실금은 방광 아래에 있는 골반 근육들이 위에서부터 방광으로 짓누르는 스트레스나 외부압력을 견딜 정도로 충분히 강하지 못할 때 발생하게 됩니다.
기침할 때, 임신 기간 중, 물건을 들어 올릴 때, 재채기할 때, 웃을 때, 또는 몸의 방광 조절에 스트레스를 주는 신체 움직임 시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임신과 출산, 폐경, 자궁 탈출, 요로 감염, 질염에 의해 생길 수 있고
남성의 경우 전립선암에 대해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 후 요도괄약근과 골반 신경에 손상을 입었을 때 간혹 나타납니다.
요실금은 그 종류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지기에 병력 청취를 제대로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요실금이 발생하는 상황과 동반된 하부 요로 증상(빈뇨, 야간뇨, 절박뇨, 약뇨, 요주저, 잔뇨감 등)을 확인하고 출산력, 수술력, 당뇨, 신경 질환의 유무를 비롯한 과거의 병력을 확인합니다.
소변이 적당히 방광에 차있는 상태에서 검사대에 눕게 한 다음 배에 힘을 주거나 기침을 하게 하여 요실금이 있는지 확인하고 관찰되지 않을 때에는 쪼그리고 앉거나 선 자세에서 다시 확인합니다.
3일간 소변을 본 시간과 양을 기록하는 것으로 요실금 증상 외에 빈뇨, 야간뇨, 절박뇨 등의 저장 증상이 동반되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요속 검사는 소변을 최대한 참은 상태로 시행하는 검사로 환자의 배뇨량, 최대 요속, 요류의 양상을 확인합니다. 요속 검사를 시행하지 못하더라도 배뇨 후 잔뇨를 측정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는 일류성 요실금을 감별할 수 있습니다.
방광의 염증이나 다른 비뇨기 질환의 동반 여부를 확인합니다.
1시간이 소요되는 검사로 1회용 패드를 착용하고 음료수를 마시게 한 다음 걷거나 계단 오르내리기를 하고 이어서 앉았다 일어서기, 기침하기, 제자리 뛰기, 물에 손씻기 등 요실금을 유발할 수 있는 활동을 하도록 한 다음 패드에 묻은 소변의 양을 측정하여 요실금의 정도를 파악합니다.
방광과 요도의 기능을 가장 자세히 알 수 있는 검사로 요도를 통해 방광으로 가는 관을 삽입한 다음 관을 통해 서서히 물을 주입하다가 환자가 요의와 배뇨 과정을 실시간으로 기록하는 검사입니다.
TOT(Transobturator vaginal tape) 수술 : 바늘이 치골 후 공간이 아닌 치골 위 복부의 절개부위로 나오게 되므로 보다 안전하고, 신경 손상과 출혈의 위험 및 부작용이 적습니다. 과거의 요실금 수술에 비해 빠르고 쉽게 요실금 수술이 가능하고, 회복이 빨라 일상생활로 복귀하는 기간이 짧은 장점이 있습니다.